[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자회사 에스트라가 필러 브랜드 ‘클레비엘’을 매각키로 했다.

에스트라는 바이오 제약회사 파마리서치프로덕트와 필러 브랜드 ‘클레비엘’ 양도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도는 클레비엘의 영업권을 비롯해 관련 기술 등 전반을 파마리서치프로덕트에 매각하는 형태로 본 계약은 내달 중 체결 예정이다.

매각에 나선 에스트라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메디컬 뷰티 전문기업이며 병·의원 경로를 기반으로 에스테틱과 더마코스메틱을 핵심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는 화장품 브랜드 에스트라와 고함량 HA(히알루론산)필러 브랜드 ‘클레비엘’이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더마코스메틱을 포함해 경쟁력 있는 메디컬 뷰티 사업에 내부 역량을 더욱 집중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에스트라를 글로벌 메디컬 뷰티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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