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카카오페이가 온·오프라인 혜택을 담은 혼합형 핀테크 상품인 ‘카카오페이 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카드는 금융계좌와 연결 후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시중 은행의 체크카드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고객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계좌 연결이 가능하다.

온 오프라인 모든 결제에 대해 전월 실적 조건없이 이용금액의 ㅇ0.3%가 자동 적립되며 스카이패스 카드는 추가로 1500원 이용당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또 월별 이용 금액에 따른 혜택도 제공되며 매월 10만원 이상 이용 고객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지급하고 20만원 이상 이용시 카카오페이지 3000 캐시를 추가 증정한다.

카카오페이 카드 디자인은 기본형과 스카이패스 카드 중 선택 할 수 있다. 2종 모두 카드 플레이트 전면에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캐릭터를 입혀 친금감을 더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 QR송금을 통한 간편 오프라인 송금이 가능토록 고객 고유 QR코드도 추가했다.

카카오페이 카드 취급점은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등 국내 18개 시중은행과 증권사 계좌를 연결해 이용할 수 있으며 세븐일레븐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에 설치된 5500여 대 롯데 ATM기에서 수수료 없이 출금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는 “핀테크 기업 최초로 출시하는 카드 상품에 걸맞는 차별화된 온 오프라인 고객 혜택을 풍성하게 담았다.”며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진출 첫발인 카카오페이 카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나갈 만큼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이용 내역은 카드 명세서 또는 이메일이 아닌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실시간 전달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