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네이버 이미지 검색이 고도화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더욱 진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한 해 동안 웹 검색 고도화를 ndl한 프로젝트 ‘그리핀(Griffin)’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된 다량의 웹문서 중 고품질 이미지를 네이버 이미지 검색에 반영, 이미지 DB 수량을 2배 이상 확보하는 한편 고품질 이미지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그간 네이버는 모바일 환경에서 검색어 형태가 길어지고 다양화되는 롱테틸 검색어가 이미지 검색어에도 많이 인입되는 사용성 흐름에 따라 양질의 이미지 검색결과를 위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네이버 이미지 거색 고도화는 ▲대규모 이미지 DB 수집 및 정제 기술 ▲증가한 DB 규모에 따른 대규모 이미지 데이터 처리 시스템 ▲이미지 풀질 평가 및 기계학습 시스템 등 다양한 인공지능(AI)기술이 활용됐다.

네이버는 이미지 품질을 평가하는 피쳐(Feature 요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활용을 위한 이미지 피쳐(자질)저장소를 구축해 고품질 이미지 DB를 2대 이상 확대했다.

게다가 딥러닝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수십억 건의 이미지 속성 분석을 위해 데이터 처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여기에 실시간 수집된 DB 이미지 정보가 가지고 있는 텍스트 정보 중 신뢰 높은 텍스트를 자동 추출하기 위해 인공지능(AI) 통번역 기술을 기반으로 다국어를 대응하고 성인이미지를 자동 분류하는 정제 기술을 거쳤다.

네이버 웹&이미지 김상범 리더는 “이미지 검색어의 형태도 세분화,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주제에 대한 양질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미지 검색 개선의 지속적인 연구는 네이버가 글로벌 검색엔진으로 전환하기 위한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9월 첫 비쥬얼 서치 서비스 스마트렌즈 오픈에 이어 다량의 이미지 DB와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기반 AI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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