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KEB하나은행이 서울 을지로 신축본점에서 외국환 업무 부분에서 최고 실력을 겨루는 지식경영 대회 ‘2017 외국환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외국화 골든벨은 최고의 외국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 직원 외국환 전문 지식 함양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KEB하나은행의 외국화 지식 경영대회다.

3000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2개월에 걸친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110명의 결선진출자가 퀴즈와 영업현장에서 외국화 업무관련 아이디어를 제출한 60팀이 현장 참석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한 팀에 등극하게 되는 아이디어 경연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퀴즈 진행 형식에서 탈피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입해 결선진출 과정의 긴장감과 생동감이 한 층 제고됐다. 또 화상으로 을지로 신축본점과 참가자들의 출신 영업점을 연결해 응원 모습을 중계하는 등 첨단 디지털 기술도 돋보였다.

퀴즈대회에서 1위는 부산 지점 박주영 과장이 차지했으며 1위부터 3위까지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기프트 카드)가 수여됐다.

아울러 이번 대회 최초로 시도됐던 아이디어 콘테스트 부문에서는 용인지점 정시스터즈 팀이 제안한 ‘처리시간 단축을 통한 외국인근로자 실적증대’ 아이디어가 현장에 있던 150명 임직원들의 선택을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퀴즈대회 1위를 차지한 부산지점 박주영 과장은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에서 외국환부문 최고의 달인으로 선정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일과 후 함께 공부하며 응원하고 독려해 준 지점장 이하 동료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수상 직원들은 물론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준 KEB하나은행의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모든 임직원들이 쉼 없는 노력을 이어갈 때 대한민국 외국환 선도은행으로서 위상이 더욱 확고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