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이달 3차례에 걸쳐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현지 저소득가정 성적 우수 대학생 250명에게 미화 13만불(한화 1억 5000만원)의 ‘2017 KEB Hana 장학금’을 지급했다.

하나은해은 베트남 하노이 지점과 호치민지점에서 140명, 필리핀 마닐라지점에서 30명,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서 80명 등 총 250명의 현지 대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윤종웅 재단 상근이사는 “베트남과 필리핀,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KEB Hana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올해 12년째를 맞이한 ‘KEB Hana 장학금’이 학생 여러분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데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12월 이웃사랑과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설립된 하나금융재단은 지난달 국내 저소득가정 성적 우수 학생 604명을 하나장학생으로 선발해 6억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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