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 HOME은 KDDI가 올해 7월 런칭한 가정용 IoT 서비스로 다양한 센서, 잠금장치, 기타 연결형 단말을 통해 가정보안, 자동화, 스마트미터링 솔루션을 구현한다.
또 이동 중 가정 내 상황을 쉽게 모니터할 수 있고 집안 온도 제어 및 창문 및 현관문의 잠금장치 제어, 조명 제어, 전력소비 측정 등이 가능하다.
au HOME은 ▲창문 개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개폐센서 01’ ▲실내습도와 온도를 감지하는 ‘멀티센서’ ▲부재중 집을 감시하는 '네트워크카메라01' 등의 단말을 판매해왔다. KDDI는 이번에 새롭게 에어컨, 조명, TV 등의 전원을 조작할 수 있는 ‘적외선리모컨01’과 전력 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플러그01’을 라인업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구글홈(Google Home/Google Home Mini)과의 연동이다. 이를 통해 가정 내에서 음성으로 창문이나 도어락 개폐, 에어컨 등의 조작이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OK Google, 에어컨 켜’와 같이 음성 명령을 내리면 적외선에 대응한 가전을 조작할 수 있다.
한편 KDDI는 파트너와 공동으로 IoT 서비스를 기획 개발하는 ‘with HOME’도 발표했다. au HOME 구조를 플랫폼으로 파트너 기업에 제공해 홈 IoT 서비스를 확대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출시 시기는 내년 1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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