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LG전자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축제인 ‘지스타(G-STAR) 2017’에 참가한다.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LG전자는 270㎡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LG그램 경량화 기술로 완성한 ‘LG 울트라 PC GT’를 비롯해 게이밍 노트북과 게이밍 모니터 등 최상의 기기들을 쏟아낼 전망이다.

지스타 2017에서 LG전자가 첫 출사표를 던지고 나선 LG울트라 PC GT는 외장 그래픽 카드를 갖춘 고성능 사양에도 불구하고 슬림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제품의 두께는 19.9mm이며 무게는 1.9kg의 초경량으로 일반적인 게이밍 노트북 두께 25mm, 무게 2.5kg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최적의 게이밍 PC로 손꼽힌다.



그래픽을 담당하는 GPU는 ‘엔비디아(NVidea)’의 ‘지포스 1050 4G’를 장착했으며 CPU는 인텔 8세대 쿼드코어 i7 CPU를 탑재했다.

LG전자는 또 초당 240장(240Hz)화면을 보여줄 수 있는 게이밍 모니터도 전시, 사용자가 마우스를 급격히 조작해 화면이 순간적으로 바뀌는 슈팅게임을 완벽하게 표현한다.

‘엔디비아’ 부스에 전시된 게이밍 모니터도 관심 대상이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지싱크(G-Sync)’기술을 적용해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배틀 그라운드’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블루홀(PUBG)’ 체험존에 21대9 화면비 게이밍 모니터와 게이밍 노트북을 200대 설치했다.

한편 LG전자는 CJ 게임방송 채널 OGN과 함께 일반 관람객들이 OGN 프로그램 ‘심야의 LIVE 배틀’ 출연진들과 즉석에서 팀을 꾸려 ‘배틀그라운드’ 게임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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