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 효성이 글로벌 최대 데님 원단업체 터키의 ‘보사(Bossa)’ 함께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에 참가, 유럽 프리미엄 데님 시장 점유를 위한 공략에 나섰다.

지난 14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인인에게 최신 데님 스타일과 우수한 소재를 선보이는 전시회로 효성은 보사와 함께 자사의 데님용 신축성 섬유 크레오라 핏스퀘어를 적용한 ‘X-Play 스트레치 콜렉션’을 공개했다.

효성이 선보인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사용한 데님은 기존 가로 방향으로만 늘어나던 데님과 달리 가로와 세로방향 모두 늘어나 착용자의 아름다운 체형을 돋보이게 만들고 활동성과 편안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효성과 함께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 보사의 X-Play 스트레치 데님은 유럽 최고 섬유연구소 ‘호엔슈타인’의 3D 바디스캐닝을 통해 무릎과 엉덩이 주변에 들뜸과 주름없는 완벽한 핏을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효성 관계자는 “터키는 연간 260억 달러 규모의 의류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 중 2/3는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다.”면서 “보사와 협업은 유럽 프리미엄 데님 시장 공략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이에 앞서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데님 엑스포에 참가했으며 이번 두 전시회를 통해 효성은 데님의 신축성을 더욱 중시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울트라 스트레치 데님 소재 솔루션을 제안하고 프리미엄 청바지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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