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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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터줏대감 아모레퍼시픽, 절제된 아름다움 강조한 신사옥 준공

[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지난 1956년부터 반세기 넘는 세월을 한 자리에서 지켜 온 아모레퍼시픽이 사세를 확장에 발맞춰 신사옥을 준공했다.

해방시기인 지난 1945년 경기도 개성에서 창업에 나선 아모레퍼시픽은 1956년 현재 본사 부지인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1970년 신관을 준공한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발돋움하면서 사세를 확장하며 세 번째 사옥을 준공했다.

아모레는 기업 성장의 오랜 역사와 함께한 용산에 신사옥을 준공함으로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변 지역과의 조화를 이뤄야한다는 기본 원칙을 제시했다.

준공된 신사옥 설계는 영국의 세계적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맡았다. 화려한 기교 없이 절제된 아름다움을 지닌 백자 달 항아리에서 영감을 얻어 표현했으며 한국 전통가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소를 곳곳에 반영해 도심 속에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건축물을 설계했다.

무엇보다 개방적이면서도 통합적인 업무공간, 나아가 용산과 지역사회, 서울에 새로운 문화와 사회적 활력을 불어 넣을 커뮤니티의 장으로 격을 높인 건축물을 세워 도시재생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겠다는 게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의 취지다.

아울러 주변 공공보도와 공원관리실 설계는 한국 젊은 건축가들과 협업했다.

아모레 신사옥은 지하 7층, 지상 22층, 연면적 18만8902m²(약 5만7천150평) 규모로 건물 내 5~6개의 층을 비워 만든 세 개의 정원, ‘루프가든’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공용 문화 공간 ‘아트리움’을 마련했다.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된 아트리움은 상업 시설을 최소화하고 공익적인 문화 소통 공간을 조성해 개방성을 강조했다.

1층 공간은 미술관, 전시도록라이브러리 등을 둬 임직원과 방문고객,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마련된 전시실에서 다채로운 기획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2~3층에는 대강당을 마련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외부 고객 접견실과 고객연구공간,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체험 매장 등 다양한 고객 소통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새롭게 마련된 신사옥에는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을 비롯해 에뛰드와 이니스프리, 에스쁘아 등 주요 뷰티 관계사 임직원 3500여 명이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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