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KEB하나은행이 이베이코리아와 마이마부와 더불어 금융권 최초로 '자동차 안심거래 서비스'의 시행을 위한 3사간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베이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사이트 G마켓과 옥션에서 자동차구매와 자동차관리서비스 및 자동차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중고차 시장은 매년 큰 폭으로 몸집을 불려왔지만 정보비대칭으로 인해 접근성이 어려웠다. 신차 시장 역시 자동차 출고 과정에서 제조상 하자를 전문가로부터 확인받고 싶어하는 수요가 수입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이번 자동차안심거래 서비스 시행에 따라 소비자들은 마이마부의 자동차전문가가 동행해 구매하려는 자동차의 상태점검은 물론 차량 계약시 행정업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연말까지 마이마부를 통해 KEB하나은행에 1Q오토론을 신청하는 손님에게는 특별대출금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1Q오토론의 대출가능 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직장재직이나 사업영위 등 소득 증빙이 가능한 경우에 한하고, 대출기간은 최대 10년까지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자동차안심거래서비스는 국내 금융권 최초 시도하는 복합 서비스이며 자사의 금융서비스와 마이마부의 자동차 관리 서비스, 이베이코리아의 온라인 안심거래 서비스가 결합돼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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