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금호산업은 올 3·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116억원, 영업이익 145억원, 당기순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은 리스크 관리를 위한 해외부문 축소로 전년동기대비 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신규착공현장 원가율 개선으로 전년동기 대비 20%증가한 14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상승에 따른 자회사 지분법이익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204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2·4분기(-200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신규수주는 수주역량강화로 주택과 토목부문에서 호조를 보여 전년대비 37% 증가한 1조7048억원을 달성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향후 신규수주 및 착공현장이 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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