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 내달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개관식이 전남 영광에서 진행됐다.

어린이들이 설계하고 이름도 직접 지은 아동친화적 지역아동센터 ‘스위트홈’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으로 추진되며 건립은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지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남 영광군 염산면 봉남리에 총 부진 872㎡ 규모의 스위트홈 5호점은 건평 60평과 외부공간 100평으로 건립됐다.

스위트홈 5호점은 휴식과 놀이, 학습 공간 뿐 아니라 상담이 이뤄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열린 건립식에는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 영광군 김준성 군수를 비롯해 세이브더칠드런 김노보 이사장과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는 “마음을 나누면 하나가 되는 빼빼로처럼 영광의 알록달록 지역아동센터가 우리 아이들을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어른으로 키워내는 작은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롯데제과가 늘 응원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 대표의 인사말이 끝나고 센터명 공모에서 ‘알록달록 지역아동센터’라는 이름을 지어 당선된 윤여주(초등5), 손민서(초등4)어린이들에게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당선된 아이들은 알론달록 센터명의 의미를 여러 가지 밝은 빛깔이 알록달록 모여 완성된 지역 아동센터라는 의미로 여러 아이들의 의견이 모여 지역 아동센터가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롯데제과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스위트홈’ 건립을 시작으로 무료이동치과버스 ‘닥터자일리톨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19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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