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 롯데제과가 ‘2017년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본 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나눔분야 최고의 상이다. 올해로 6회째 진행된 본 행사에서 롯데제과는 대기업로는 유일하게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롯데제과는 지난 2013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 아동센터 ‘스위트홈’을 설립해 농촌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한 쉼터와 공부방을 제공해왔으며 올해 5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또 자일리톨껌 판매수익금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협업해 무료이동치과버스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운영하면서 최근까지 총 53개 지역, 3734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료해 왔다.

이 외에도 자사 임직원 봉사동아리 ‘함행복’은 지난 12년간 매월 1회 이상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앞세워 꾸준한 제품 기부활동 역시 펼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자사는 지난 2013년부터 기부활동을 늘려오면서 지난해 기부금 규모가 영업이익 대비 10.3%에 달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이 부여하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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