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한국콜마는 3D 프린터 기술 전문 개발업체 삼영기계와 손잡고 화장품 제조용 3D 프린터 개발에 나섰다.
협업에 나선 삼영기계는 립스틱과 콤팩트 파우더 등 화장품을 3D 프린터 방식으로 생산하는 기계를 개발하고 한국콜마는 화장품 소재개발과 원료기술 지원을 맡게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삼영기계와 협력은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세계적 추세에서 한 발 앞서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했다는 데 의미가 깊다.”면서 “화장품업계 선두주자로 첨단 신기술을 접목해 전체 업계 기술 발전을 리드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업계 최초 3D프린팅 기술을 통해 생산되는 화장품은 한꺼번에 다량의 색상으로 구성된 립스틱과 다양한 재질의 컴팩트 파우더 생산이 가능해 소비자 니즈에 부합되는 차별화된 화장품 생산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콜마 화장품 제조부문 허용철 사장은 “3D프린터 기술은 화장품 용기 디자인이 경쟁력이 되고 있는 만큼 독특한 화장품 용기 제작에도 활용된다.”면서 “다양한 색과 재질,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신제품을 생산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황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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