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한화건설이 김포시 풍무5지구에 임대 형식으로 공급했던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아파트를 분양하고 나섰다.

오는 13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전환에 나서는 이 아파트는 1블록과 2블록에서 총 1801가구 대단지로 지하2층, 지상 10~26층, 26개동이며 전용 84㎡ 1274가구와 101㎡ 461가구, 117㎡ 75가구 등 총 1801가구로 구성됐다.

한화건설이 공급에 나선 가구는 전용면적 84㎡이며 A~D까지 4개 타입이다. 지난 2014년 공급 당시 전세·반전세 등 분양조건으로 임대했던 가구가 계약 기간이 완료되면서 분양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공급분은 풍무동 인근 아파트 시세를 고려한 3억 8000만~3억 9000만원대로 책정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 지역은 지난해 입주한 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전용 84㎡의 경우 현재 매물이 5억원 이상 거래되고 있다.”면서 “지난 3월 4억 30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6개월간 7000만원 올랐지만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이보다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분양 전환에 나선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이미 준공이 완료된 단지로 지난 5월말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가구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또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중도금 부담 없이 계약금 1000만원 납부하고 잔금은 입주 시 납부하면 된다.

이 단지는 김포 내 도시개발구역 중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며 서울 여의도역까지 20분대 도착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유현초교와 풍무중학, 풍무고, 사우고 등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편의성도 용이하다. 단지 바로 옆에 풍무동 주민센터와 차량으로 5분이면 홈플러스와 CGV를 이용할 수 있고 내달 이마트 트레이더스 풍무점이 오픈 예정이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이 단지는 풍무동에서 주거 만족도가 높은 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면서 “내년 12월 입주 예정인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까지 감안하면 3000가구에 육박하며 꿈에그린 브랜드 타운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3에서 개관하며 오는 13일부터 선착숙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이 시작되는 13일부터 15일까지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의:154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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