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새빛안과병원이 안구건조증 환자의 체계적인 치료를 위해 안구건조증클리닉을 신설, 원인 진단과 치료까지 원스톱 케어에 나섰다.

안구건조증은 눈물 분비 부족과 눈물이 빠르게 증발하거나 눈물 생성기관의 염증 등 원인에 따른 치료법도 달라져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필수다.

하지만 새빛안과병원 안구건조증클리닉은 첨단장비를 도입해 환자 개인별 맞춤 진단, 그리고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 안구건조증 원스톱 케어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만성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는 염증 유무를 진단하는 체외진단 검사기 인플라마드라이와 검사시간이 5초로 매우 짧아 환자의 불편감을 최소화한 눈물양 측정도구인 SMTube 등 최신 검사 장비를 진단에 활용하고 있다.

게다가 눈물막의 지방층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의 이상 여부를 진단하는 첨단장비 리피뷰를 활용해 눈물막 지방층 두께와 불완전 눈 깜빡임, 마이봄샘의 구조를 정밀 검사해 안구건조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한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인공누액 점안과 누점폐쇄술, 눈꺼풀염증치료, 항염증치료, 온열찜질치료, 광선치료 등이며 새빛안과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IRPL 광선치료기 E-Eye는 안구건조증의 주요 원인인 마이봄샘에 생긴 문제로 눈물 증발이 과도한 환자 치료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새빛안과병원 관계자는 “IRPL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활성화시켜 마이봄샘 이상을 비롯한 난치성안구건조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빛안과병원은 올 초부터 안구건조증 전문의료진을 충원하고 안구건조클리닉 개설을 위해 지난 2월 카톨릭성모병원 안과학교실 주임교수인 정성근 박사를 병원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8월에는 을지대 안과 교수를 지낸 곽주영 진료과장을 영입, 총 14명의 안과전문의 중 4명이 안구건조증 전문의로 진료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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