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 인수 계약을 체결한 베인캐피털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번 컨소시엄 참여로 씨게이트는 내년 3월 인수가 마무리될 경우 베인캐피털 컨소시엄에 최대 12억 5000만달러(한화 1조 4331억원) 규모의 파이낸싱을 집행할 계획이다.

씨게이트는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 인수가 종료되면 도시바와 장기적인 NAND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SSD 제품군의 원활한 확장과 수익 증가를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티브 루조 씨게이트 회장 겸 CEO는 “베인캐피털 컨소시엄에 참여해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를 세계 최고의 독립 NAND 기술 회사로 유지 할 수 잇께 돼 기쁘다.”면서 “이번 인수로 관련 업계 및 전 세계 스토리지 고객들이 많은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와 NAND 공급 계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HDD와 SSD 그리고 하이브리드 솔루션과 같은 맞춤형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씨게이트는 센터뷰 파트너스와 굿리치 & 로사티 프로페셔널 코퍼레이션을 투자 및 법률 자문사로 선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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