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정훈 기자] 효성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임 감사위원을 선임했다. 지난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반발로 무산된 안건을 임시주총을 통해 통과시켰다.

효성은 22일 서울 마포 효성빌딩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손영래 전 국세청장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권오곤 전 부장판사 3명을 감사위원에 선임했다.

앞서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총에서 ▲김상희 ▲한민구 ▲손병두 ▲이병주 ▲박태호 이사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은 통과됐다. 그러나 당시 감사위원 선임 안건은 독립성 논란으로 부결된 바 있다.

손영래·김명자·권오곤 감사위원 후보자 선임 안건이 가결돼 최중경·정상명 감사위원 후보자 안건은 자동 폐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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