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다음 메일 활동이 활발한 유저들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다음(Daum) 메일 앱이 디자인 개편과 함께 전면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다.

카카오는 최근 시시각각 급변하고 있는 트렌드에 발맞춰 앱 디자인을 개편하고 다양한 신규 기능을 탑재한 다음 메일 앱을 선보인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다음 메일은 눈을 편하게 해주는 파스텔톤 컬러를 전면 적용했으며 메일 목록과 글 간격을 늘려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과 함게 메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글씨체를 변경하고 글씨 크기도 키웠다.

게다가 앱 최적화 작업을 통해 메일 목록을 불러오는 속도가 한층 스피드해졌으며 디자인을 개편했음에도 기존 UX/UI를 최대한 유지하고 있어 기존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번에 개편된 다음 메일 앱은 ‘간편 답장’,‘섬네일 뷰’,‘리마인더’ 등 다양한 신기능도 추가했다. 간편 답장은 카카오톡을 보내듯 간편하게 메일을 회신하는 기능이며 받은 메일 확인 후 화면 최하단에 간편 답장을 클릭하면 곧바로 답장을 보낼 수 있다.

기존 시스템과 달리 메인 메뉴에서 ‘첨부’를 누르면 첨부된 메일만 따로 모아 볼 수 있다. 메일 제목과 함께 첨부 파일 제목과 확장자명을 섬네일 형태로 볼 수 있도록 제공돼 기존과 같이 여러 메일을 하나하나 열어보는 수고를 덜게 됐다.

마지막으로 리마인드 기능은 다시 확인해야 하는 중요 메일을 놓치지 않도록 받은 메일 화면 우측 상단 시계 모양을 누르면 지정한 날짜와 시간에 해당 메일을 다시 확인토록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장혁중 다음 메일 팀장은 “다음메일 앱은 다음 뿐 아니라 다양한 메일 플랫폼 계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메일 전용 앱”이라며 “이용자 의견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메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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