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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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로봇②] 자율주행 배달 로봇 ‘릴레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시나가와 프린스호텔 N타워가 로봇 벤처 사비오크(Savioke)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릴레이(Relay)’를 객실 서비스에 도입해 10월 2일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릴레이는 사비오크사가 제작한 세계 최초의 호텔 룸서비스 배달로봇이다. 로봇업계에 큰 획을 그은 윌로우 개러지 출신인 사비오크 CEO 스티브 거즌스는 대부분의 호텔이 한밤중 배달서비스에 취약하고 고객들이 프라이버시 측면에서 거부감을 느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로봇을 개발했다.

호텔 객실 서비스에 특화된 배달로봇

지난 19일 니케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릴레이는 장애물을 인지해 피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에 스스로 탑승해 객실 바로 앞까지 배달한다. 연속 주행시간은 4시간이며 26cm×22cm×37cm의 수납공간에 4.5kg까지 배달이 가능하다. 호텔 측은 우선 객실 용품 배달을 시작으로 운영 노하우를 축적할 계획이다.

릴레이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로봇벤처 업체 사비오크가 개발한 자율주행형 배달 로봇이다. 고객이 룸에서 전화를 걸면 직접 문 앞으로 요청한 용품 및 식품을 배달해 준다. 평소에는 프린스호텔 로비에 위치할 예정이며 룸서비스 전화를 받으면 호텔 직원에게 물건을 받은 뒤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거나 장애물을 피해 고객 룸까지 이동한다.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은 릴레이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 향상과 더불어 호텔 직원과 마주치고 싶지 않은 고객이 보다 프라이버시를 존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릴레이 운용과 관련해 NEC 산하 네트워크 솔루션업체 ‘NEC 넷에스아이’가 지원할 예정으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유지 보수를 담당한다. NEC 넷에스아이는 지난 1월 사비오크사와 릴레이에 대한 VAR(Value Added Reseller) 계약을 맺고 올해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호텔뿐 아니라 오피스 빌딩, 아파트로 대상을 확대해 2020년까지 250대 도입 및 매출 총 2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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