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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인공지능(AI) 개발업체 스카이마인드가 그리는 로봇의 미래

[스타트업 워치=김정은 기자] 데이터에서 정보를 찾아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신경망 ‘딥러닝(Deep Learning)’은 머신러닝 분야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아직 대부분은 클라우드에서 처리되는 형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카이마인드(Skymind)는 딥러닝을 직접 로봇에 통합하기 위한 시도에 나섰다.

스카이마인드는 ‘SKIL Somatic’이라는 새로운 툴을 자체 개발해 로봇의 딥러닝 학습 향상에 도전하고 있다. 여기에 채택된 방법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인간의 뇌를 모방한 ‘뉴럴 네트워크(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이하 CNN)’다.

CNN은 딥러닝과 강화학습을 조합해 AI 스스로 시행착오를 거쳐 특정영역의 작업을 마스터할 수 있다. 스카이마인드의 툴킷은 클라우드와 로봇 모두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신경 네트워크 구조를 개념적으로 모방한 알고리즘을 로봇에 탑재하는 방식이다. 스카이마인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며 개발자는 이미 드론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딥러닝 툴 개발을 시작했다.

최근 스카이마인드는 일본 소프트뱅크와 제휴해 물류창고에서 활용하는 창고형 로봇 ‘페치(Fetch)’와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Pepper)’의 딥러닝 학습능력 항샹에 협력하기로 했다.

소프트뱅크는 2014년 인간형 감성 인식 로봇 ‘페퍼’를 출시했다. AI 기반으로 대화도 가능한 페퍼는 사람의 감정을 인식 할 수 있는 ‘감정 엔진’을 갖춘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2015년에는 물류로봇 전문업체 페치 로보틱스(Fetch Robotics)에 2천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실제로 창고형 로봇 ‘페치’에 물체를 잡는 조작을 학습시킨 실험에서는 스카이마인드 툴을 통한 학습으로 인식 정확도를 97%까지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크리스 니콜슨(Chris Nicholson) 스카이마인드 CEO는 “소프트뱅크는 노인을 위한 돌봄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로봇이 노인을 위해 약이나 컵에 물을 준비하는 등의 이용 사례를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스카이마인드는 2014년 컴퓨터 과학자 아담 깁슨(Adam Gibson)과 전 저널리스트 크리스 니콜슨(Chris Nicholson)이 설립했다. 이 후 ‘딥러닝4j’라는 오픈소스형의 딥러닝 개발 프레임워크를 만들고 구글의 텐서플로(TensorFlow) 등과의 경쟁에 대비해왔다. 현재 3600명 이상의 오픈소스 엔지니어가 딥러닝4j를 이용 중이며 유료버전을 사용 중인 개발자도 있다.

스카이마인드는 그간 대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서버의 딥러닝에 주력해 왔다. 그러나 새로운 로봇용 툴이 그래픽 프로세서를 장착한 모바일 ARM 프로세서에서도 작동하면서 로봇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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