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한빛소프트가 또 한 번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2017년 상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을 장악 중인 RPG와는 거리가 먼 리듬액션과 AR(증강현실) 장르의 신작 모바일 게임 ‘클럽 오디션’과 ‘역사탐험대AR'을 출시하며 아직 성공작이 없었던 미개척 장르 공략에 나섰던 한빛소프트가 7일 3인칭슈팅게임 ’스쿼드플로우‘ CBT를 시작하며 또 다시 미개척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모바일게임에서 슈팅게임 장르는 넷마블게임즈가 지난 2015년 10월 출시한 '백발백중for kakao'를 제외하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작품이 없다.

한빛소프트의 모회사인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스쿼드플로우'는 지구의 마지막 생존자일지도 모르는 소녀를 구하기 위한 로봇의 이야기를 다룬 3인칭슈팅(TPS) 모바일게임이다.

이 작품은 1인칭 슈팅게임(FPS)들에서는 볼 수 없는 감성적인 세계관을 갖췄다. 미션모드, 스페셜모드, PvP모드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지원하며 개성 넘치는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전략적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부스터를 이용한 화려한 움직임과 스타일리시한 비주얼도 흥미를 더한다. 특히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박스형 로봇들의 매력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벤트도 마련했다. M스테이지 3-10을 완료하고 중요 콘텐츠인 PvP 모드를 5회 이상 진행하고 설문까지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구글 기프트카드 또는 모비 포인트를 지급한다.

한빛소프트 측은 “스쿼드플로우는 다른 슈팅게임에서 보기 드문 휴머니즘을 살리기 위해 각별히 공을 들였고 로봇 캐릭터들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편”이라며 “테스트를 통해 더 탄탄한 게임으로 갈고닦아 기다려준 유저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테스트는 9월 11일까지며 정식 출시는 테스트 후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 하반기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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