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정재웅 기자] NBP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사업이 이달부터 NBP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및 서비스 된다.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은 국내 우수 의료 서비스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예약과 결제, 사후관리 등 의료 맞춤 서비스와 문화와 관광, 숙박, 교통 등 전 산업에 걸친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며 올해 시범 서비스를 거쳐 내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된다.

의료 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 총괄 주관 기관인 중앙대학교 장세경 교수는 “외국인에 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의료,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특성 상 네이버와 라인의 운영 경험과 최신 클라우드 기술이 집약돼 있다고 판단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선택했다.”며 선정 사유를 전했다.

아울러 본 사업의 전담 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준수 ICT융합신사업본부장은 “의료 관광 등 타산업과 클라우드가 융합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NBP의 클라우드 역량 뿐 아니라 파파고와 클로버 등 다양한 API가 의료 관광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된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NBP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와 관광, 문화, 숙박, 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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