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현대건설은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의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5년 연속 세계 1위에 선정됐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투자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는 지속가능 투자지수다.

현대건설은 ‘DJSI World’에서 지난 2010년부터 8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해외 건설시장 매출 1,2위를 자랑하는 스페인 국적의 기업 ‘그루포’와 독일 ‘혹티프’를 제치고 가장 오랫동안 지속가능한 건설기업인 ‘업종 선도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 부문(기후변화 전략, 자원 보존)에서 최고점을 획득한데 이어 환경 정책·사회공헌 등의 항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선도적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에서도 지난 2011년 필리핀 저소득층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케냐와 카자흐스탄, 모잠비크 등 전 세계 15개 국가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 1위 지속가능 건설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된 것은 경제와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면서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경영활동을 수행,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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