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GS건설은 오는 8일 ‘한강메트로자이 2차’ 아파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GS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 한강메트로자이 2차 아파트를 준비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걸포동 336-1번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한강메트로자이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4개동으로 전용면적 84·99·134P㎡ 등 총 431가구다. 타입별로는 ▲84㎡A 137가구 ▲84㎡B 52가구 ▲84㎡C 105가구 ▲99㎡A 81가구 ▲99㎡B 53가구 ▲134㎡P(펜트하우스) 3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걸포3지구에는 내년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이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 마곡지구까지는 20분대, 여의도(9호선 급행 기준)와 서울역도 30분대에 도달이 가능하다.

김포시청, 김포시립도서관, 홈플러스(김포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풍무 트레이더스(예정)이 인접했으며 일산대교를 건너면 킨텍스,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주차장도 모두 지하화해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또한 걸포3지구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입주시점에는 교육, 문화 복합단지인 한강M-CITY가 조성될 계획이다. 문화 콘텐츠와 첨단기술 단지를 건설하는 한강시네폴리스 개발 사업도 바쁘게 추진되고 있다.

박희석 GS건설 분양소장은 “김포는 탈 서울 수요가 몰려들어 미분양이 한 가구도 없을 만큼 수요가 풍부하다”며 “한강메트로자이 1차 청약 낙첨자, 탈 서울을 염두에 둔 실수요자 등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금융혜택으로는 중도금을 무이자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김포지역은 조정대상 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통장 가입 뒤 1년이면 세대주, 2주택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 자격을 얻는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2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 후 6개월(민간택지 기준)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