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여정 기자]초등생들 사이에서 진행의 신이라 불리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신동우와 에이프릴 이진솔이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에서 하차한다.


2014년 9월 이 프로그램의 MC 보니를 맡은 후, 뛰어난 순발력과 재치를 과시하며 ’리틀 유재석’이라 불릴 만큼 능숙한 진행 능력을 선보여온 신동우 군은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들이 빛바래지 않도록 좋은 모습으로 오래 기억되는 보니가 되고 싶다”라며 하차 소감을 밝혔다. 신군은 하반기에 방송 예정인 드라마에 캐스팅되어 연기자 본연의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사상 최초의 하니 오디션을 통해 2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하니로 선발되어 화제를 모았던 이진솔은 “지나온 1년 동안 하니에게 보내준 친구들의 사랑을 소중히 품고 더 멋지게 성장해나가겠다”라며 아쉬운 맘을 전했다. 이양은 소속 걸그룹 ‘에이프릴’의 새 앨범을 들고 올가을 무대 위로 컴백할 예정이다.


보니하니가 교체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많은 후보들이 보니하니의 문을 두드렸다. 한 달여에 걸친 오디션 끝에 제작진은 마침내 새 보니하니를 확정지었다.


보니는 어린 시절 보니하니에 출연하며 보니의 꿈을 키워 온 ‘보니하니 키드’이자 훈훈한 외모의 소년. 하니는 이제 막 연기자의 꿈을 키워가기 시작한 예쁜 눈의 소녀로 이제껏 어디에도 노출된 적 없는 신선함이 매력이라고.


두 사람은 역대급 보니하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매일매일 제작진과 함께 연습에 매진하면서 친구들과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새 보니하니는 오는 9월1일 금요일 오후 6시 현 보니하니와 새 보니하니가 함께하는 방송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