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기업은행이 한 장의 카드로 신용결제와 체크결제가 가능한 ‘IBK-하이브리드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사전 하이브리드 금액을 등록하면 지정금액 이하의 경우 체크결제, 그리고 지정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신용결제로 처리된다.

또 전월실적 관계없이 결제방식에 따라 신용은 0.6%, 체크는 0.3%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이브리드 금액 지정은 I-ONE뱅크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최대 100만원까지(1만원 단위)등록 가능하며 변경된 금액은 실시간 적용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정금액을 올리면 체크결제 금액이 늘어나 연말 소득공제 금액이 많아지고 지정금액을 내리면 신용결제 금액이 늘어나 캐시백 혜택이 많아지는 똑똑한 카드”라면서 “열말 소득공제와 캐시백을 모두 챙기려는 알뜰 소비족을 위한 최적의 카드”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카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IBK홈페이자 또는 I-ONE뱅크를 통해 카드를 발급하고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회비 전액, 10월 말까지 카드를 발급한 모든 고객에게는 카드 이용대금의 1%(최대 1만원)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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