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여정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군함도’를 앞서기 시작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일 박스오피스 1위는 열흘째 정상을 지키고 있는 ‘택시운전사’가 차지했다. ‘택시운전사’는 11일 하루 38만170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55만을 넘겼다.

11일 3만3021명이 관람한 ‘군함도’의 누적관객수는 637만9460명이다. 이로써 ‘택시운전사’는 637만명의 ‘군함도’를 넘어서고 여름대전 승리작이 됐다.

2위와 3위는 ‘청년경찰’과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 차지했다. 30만4087명이 관람한 ‘청년경찰’의 누적관객수는 92만6467명으로 12일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19만7789명을 기록한 ‘애나벨: 인형의 주인’의 누적관객수는 38만15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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