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여정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세계적인 브랜드 '디올(Dior)’과 대형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블랙핑크가 일본 데뷔 쇼케이스 당시 사용한 디올의 신제품 ‘루즈 디올 리퀴드(Rouge Dior Liquid)’가 오는 15일까지 일본 이세탄백화점 신주쿠점 특설매장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본 정식 데뷔도 전에 전 세계 대표 브랜드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열게 됐다. 그 무대 역시 대형 백화점이라는 점에서 블랙핑크의 일본 내 위력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해당 이벤트에는 패션지 ‘ELLE JAPON’에서 제작한 블랙핑크의 독점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오는 8월 21일 ‘ELLE ONLINE’, ‘ELLEgirl ONLINE’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NYLON JAPAN’ ‘Popteen’ 등 일본의 유명 잡지의 표지 모델을 잇달아 장식하는 등 일본에서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여성지 ‘ELLE’ 편집부에서는 블랙핑크에 대해 ‘멋지고 귀여운 매력을 동시에 갖춘 밀레니엄 세대의 아이콘'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7월 20일, 일본 '공연의 성지' 부도칸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성공시켰다. 20만 장의 티켓 응모가 쇄도했고 1만 4천석을 매진시키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30일 일본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현지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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