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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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우주비행사 업무 지원 드론 개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국제우주정거장(ISS)내를 원격으로 비행할 수 있는 구체 드론 ‘Int-Ball’을 공개했다.

탑재 카메라로 우주비행사의 선내 작업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영상을 실시간으로 지상관제센터에 전송할 수 있다. ISS내에 있는 일본 실험동 KIBOU(희망)에 이미 도입했으며 현재 초기 검증 단계다.

Int-Ball은 지상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조작 가능한 구체 드론이다. 본체에 추진용 팬을 12개 탑재해 날아다니면서 선내를 촬영한다.

이동할 경우 촬영카메라 외에 별도 탑재된 카메라로 선내벽에 부착된 ‘입체 마커’를 인식해 선내 위치를 파악한다. 크기는 직경150㎜이하, 무게 1킬로 이하이다. 가동시간은 약 2시간이며 USB 커넥터를 통해 충전한다.

JAXA는 Int-Ball의 실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는데, 무중력 상태 선내에서 자율적으로 위치를 제어하고 회전하면서 주변을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간 우주비행사가 선내작업을 할 때는 카메라를 별도로 설치하거나 직접 촬영해야했다. 그러나 카메라를 설치할 경우 사각지역이 생길 수 있고 직접 촬영하는 방식도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Int-Ball을 도입하면 비행사가 촬영작업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하고 그만큼 실험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한편 JAXA 측은 Int-Ball이 우주비행사 작업시간의 10%를 차지하는 촬영 작업에 대한 부담을 없애고 비행사의 친구로봇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비행사를 대신해 ▲물품관리 ▲응급사고 현장조사 ▲선외활동(EVA) 지원 등의 업무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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