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의 야심작 ‘피츠 수퍼 클리어’ 맛의 비결

[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 ‘물 타지 않은 맥주’ 클라우드에 이은 롯데주류의 야심작 ‘피츠 수퍼클리어’ 맥주가 특유의 청량감을 앞세워 입맛 까다로운 애주가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알코올 도수 4.5도의 유러피안 스타일 라거 맥주로 롯데주류가 공법과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여 생산했으며 이 맥주가 추구하는 맛은 ‘끝까지 깔끔한 맛’으로 정평났다.

통상적으로 맥주 발효 시 온도 관리를 일정하고 견고하게 유지하지 못하거나 좋은 원료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이미(異味)’ 즉, 잡미를 없애는데 주력했다.
롯데주류는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고발효 효모인 ‘수퍼 이스트’를 사용해 발효도를 90%까지 끌어올려(일반 맥주 발효도 80~85%)잔당을 최소화해 ‘피츠 수퍼클리어’만의 ‘깔끔한 맛’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유럽에서 사용하는 공법이면서 롯데주류의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에 사용한 공법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피츠 수퍼클리어’에 적용, 롯데 맥주의 정체성을 유지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앞서 언급한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은 발효 후 맥주원액(맥즙)에 물을 타지 않은 공법이며 발효원액 그대로 제품화 하는 맥주 제조 공법을 의미한다.

롯데주류의 ‘피츠 수퍼클리어’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통해 물 타지 않은 살아있는 맥주 본연의 맛은 물론 ‘수퍼 이스트’의 높은 발료도로 잔당과 잡미없는 최적의 깔끔함까지 담아냈다는 평가다.

피츠 수퍼 클리어의 제품명 ‘피츠(Fitz)’는 ‘꼭 맞다’,‘적합하다’의 의미를 두고 있으며 Fit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 함께해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최고의 맥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피츠 수퍼 클리어의 광고 모델은 배우 조정석을 발탁했다. 최근 대세남으로 떠오른 조정석의 위트있는 이미지가 깔끔한 맛이 특징인 피츠 수퍼클리어와 잘 어울리고 어떤 역할을 연기해도 캐릭터에 꼿맞는 연기를 펼치는 조정석의 이미지가 피츠 브랜드 네이밍과 잘 조합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피츠 수퍼클리어‘는 수 차례의 소비자 조사를 거쳐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꼭 맞게 만든 제대로 된 맥주”라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피츠 수퍼클리어’의 네이밍이 의미하는 것처럼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 함께 해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잇는 맥주를 지향하는 만큼 직장 동호회, 스포츠클럽, 대학 행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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