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현대건설이 ‘2017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 에서 2년 연속 ‘품질부문’ 대상 수상과 함께 ‘건설환경 선도기업 부문’ ‘프로젝트 시공능력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가 쏟아졌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청이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평가해 시공과 친환경, 설계, 안전, 품질 등 총 10개 분야로 구분해 수여하는 건설관련 최고 권위 상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대건설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품질 우수 건설사 대상은 과거 5년간 건설업체가 완공한 건축물들의 품질 우수성을 평가하는 상이며 지난 2013년 처음 제정됐다.



아울러 ▲건설환경 선도기업 최우수상은 싱가포르 건설시장을 이끌어 온 선도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9년 처음 제정됐으며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주롱타운공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과 실증 완료한 오염준설토 정화 신기술이 인정받아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시공능력 최우수상은 ‘시공품질’ ‘공기준수’ ‘안전 사고율’ ‘생산성’ 친환경성 등을 평가해 우수 건설현장에 수여하는 상이며 지난 1986년 처음 제정됐으며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오차르 로드 인근에 지난 2015년 준공한 콘도미니엄 ‘트윈피크’ 현장이 상업·복합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2년 연속 품질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자사의 뛰어난 품질능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건설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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