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여정기자] 드라마 '피고인'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지성에게 작품과 광고계의 러브콜이 빗발치고 있다.

지성은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거대 악에 맞서는 지성의 눈물겨운 고군분투와 부성애 연기가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다. 모든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이 입이 닳도록 칭찬한 지성의 피나는 노력이 빛을 발했다. '피고인'은 매회 감탄을 연발하게 만드는 지성의 뛰어난 열연에 힘입어 시청률 고공행진을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첫 회부터 압도적인 시청률로 월화극 정상을 지키며 꿈의 시청률 30%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보니, 주인공 지성 역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기억이 안 나' '내 빵 내놔' 등 드라마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지성의 연기 장면들이 꾸준히 올라오며, 팬아트 및 패러디로 만들어지는 등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

또 극중 '뇌섹남' 적인 매력은 물론 따뜻한 부성애로 카리스마와 다정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해 '지성 앓이'를 유발하고 있다.

이렇듯 연기력과 흥행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지성에게 드라마와 영화 등 작품 제안이 물밀 듯이 들어오고 있다. 광고 쪽에서도 수십여 통의 문의가 쇄도했을 정도로 전자, 건설, 금융,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의 광고 제안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는 후문.

지성은 기존에도 '믿고 보는 배우'로 신뢰가 높았지만, 이번 '피고인'을 통해 남녀노소 불문 전 연령층에 호감도와 신뢰도가 높은 배우로 완벽히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성의 열연이 돋보이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종영까지 2주 남았다. 무죄를 밝히고 권선징악으로 시원한 결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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