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배우 지성이 '피고인' 촬영장을 뜨거운 열기와 훈훈함으로 물들이고 있다.

지성은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부 검사에서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박정우를 열연 중이다. 매회 온몸을 던진 지성의 연기 투혼으로 월화극 독주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성은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걱정할 정도로 박정우 캐릭터에 깊숙이 빠져있다. 이에 시청자 역시 그의 답답하고 억울한 처지에 몰입되어 함께 눈물을 흘리고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 이토록 '피고인'이 빛날 수 있었던 데에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리기 위한 지성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의 결과가 있었기 때문.

지성은 눈빛부터 표정, 대사 한 마디 한 마디, 보이지 않는 손끝 발끝까지 연구하는 것은 기본, 장면마다 리허설을 반복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11, 12회에서 방송된 탈옥 장면에서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일부 와이어 없이 소화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지성을 향한 칭찬이 쏟아지는 이유가 또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촬영 중에도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은 물론 현장 스태프들을 아끼고 챙기는 세심한 배려심까지 갖춘 것.

촬영장 한구석에서 대본에 몰두하고 있는 오창석을 찍은 사진이나 감방 식구들의 즐거운 모습, 촬영 팀을 찍은 사진 등 지성의 SNS만 봐도 그의 따뜻한 동료애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제 옆에서 늘 함께 해주는 저의 가족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단체 샷을 올려 훈훈함을 더했다.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월화극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키워드
#SBS #지성 #피고인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