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아모레퍼시픽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7’ 패키징 디자인 부문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총 5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대자인 어워드로 평가받을 만큼 권위 높은 상으로 패키징, 제품, 커뮤니케이션 등 상세 부문을 나눠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대표 브랜드 아모레퍼시픽과 설화수, 프리메라의 디자인이 브랜드 고유의 철학과 특색을 디자인 관점에서 표현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더 에센셜 크림 플루이드

또 패키징 디자인 부문을 수상한 플래그십 브랜드 ‘더 에센셜 크림 플루이드’는 곡선 용기에 자연스러운 흰색 그라데이션 컬러를 사용해 크림의 풍부한 영양 보습 성분을 부드러운 플루이드 제형에 담아낸 제품 특색을 잘 살린 것으로 평가 받았다.

오는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디얼 블룸 파운데이션 쿠션’ 역시 오일 숙성 기술로 피부에 밀착감을 높여주는 제품의 기술력을 착안, 디자인적 시도로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 받는 영예를 얻었다.

이 외에도 설화수는 1966년 출시된 브랜드의 모태인 ‘ABC 인삼크림’ 탄생 50주년을 맞아 선보였던 ‘1966 자음생크림 리미티드’ 제품과 ‘설화수 50년 아름다움에 대한 설화수의 시선’ 브랜드북으로 아시안 뷰티의 차별화된 역량을 인정받아 각각 패키징 디자인 부문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발아식물 화장품 브랜드 프리메라 역시 제품의 디자인적 요소를 매력적으로 표현한 ‘오가니언스’라는 제품으로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함께 수상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각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잘 표현한 디자인으로 제품과 매장, 서비스 등 고객 경험 요소를 유기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디자인 경영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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