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 생사여부 확인 안되고 있어



-한국인 탑승자는 30대 남녀와 유아, 가족인듯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한국인 3명 등 모두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중 28일(현지시간) 실종됐다. 탑승자들의 생사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않고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사고가 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한국인 승객과 함께 인도네시아인 149명,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국인 각 1명 등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162명이 타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소속 여객기가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가던중 실종됐다. 사고 에어아시아기에는 한 가족으로 보이는 한국인 3명 등 162명이 타고 있으며 생사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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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외교부도 인도네시아 당국 등을 통해 에어아시아기에 한국인 승객 3명탑승 사실을 확인했다. 한국인 탑승객은 30대 남녀 각 1명과 유아 1명으로 알려졌으며 연령대로 보아 한가족인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 영자지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소속 QZ 8501항공기가 이날 오전 5시20분 인도네시아 동자바주(州) 주도인 수라바야를 떠나 싱가포르로 가던 중 교신이 끊겼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에어아시아 사고비행기는 현지시간 오전 6시17분께 자카르타 항공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며 “교신중단 지점은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남부 칼리마탄과 보르네오와 수마트라 사이에 있는 벨리퉁섬 사이”라고 밝혔다.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는 이날 자사 페이스북 계정에 "불행하게도 현재로선 여객기와 승객, 승무원의 상태에 대한 정보가 없다"며 "실종 여객기에 대한 수색 및 구조 작업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의 사고기종은 에어버스의 'A320-200'으로 A320은 1987년 2월 처음 취항했다.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는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소유한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의 자회사다.











에어아시아는 어떤 회사=당초 말레이시아의 ?국영기업이었으나 적자를 면치못하던 중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인수해 저가항공 시장에 진출해 2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박지성 선수가 뛰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구단주이기도 해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박지성 선수를 에어아시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박지성 헌정 비행기'의 한국운항을 알리는 행사를 갖기도했다.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은 당시 "기내에서 허니버터칩을 봉지째로 주겠다“며 조현아 대한항공 전부사장의 ‘땅콩리턴'을 비꼬아 눈길을 끌었다.









에어아시아는 현재 18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에 계열사를 두고있고 한국에서도 운항회수를 늘리는 등 사세를 키워가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현재 인천~쿠알라룸푸르·방콕 노선과 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을 운항중이다. 계열사인 에어아시아 필리핀은 인천-보라카이·마닐라·세부 노선과 부산-보라카이 노선을 운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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