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 올리브영 부산 광복본점이 개점 40일만에 누적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하며 부산의 새로운 쇼핑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말 부산 남포동 비프광장로에 개점한 올리브영 광복본점은 올리브영의 지방 첫 플래그십스토어로 오픈 한 달만에 가장 주목받는 매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는 최근 국내외 관광객이 만이 찾는 남포동이라는 지리적 강점과 라이프스타일숍으로의 차별화를 통한 지역민들의 높은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개점 이후 광복본점을 방문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40% 가까운 고객들이 부산지역 외에 외국인 관광객들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인테리어부터 VMD와 상품 카테고리, 마케팅, 유니폼까지 모두 새롭게 탈바꿈해 ‘라이프스타일 쇼핑 플랫폼’으로 광복복점을 일신키로 했다.

이에 따라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미용 아이템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총망라 했으며 곳곳에 수전(水栓)배치, 젊은 세대를 겨냥한 운동용품과 리빙소품, 그리고 패션 악세사리까지 구비, 차별화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의 느낌을 강조했다.

선보경 CJ올리프네트웍스 상품본부장은 “광복본점만의 재미있고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광복본점을 부산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올리브영을 찾아야 하는 이유를 다양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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