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대상, 불편하고 부담스런 일


-돈이 많다고 꼭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것 보여줘


-이정재, 임세령 상무와의 열애 인정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만나고 있어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와 배우 이정재의 열애 사실이 연예전문매체(디스패치)에 보도되면서 세간의 이목이 온통 임세령-이정재 커플(?)에 쏠리고 있다.



그도 그럴만한게 이정재는 인기배우이고 임세령 상무는 재벌가의 장녀이자 국내 최대 재벌인 삼성가의 전 며느리이기 때문이다.



?임세령 상무는 알려진대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전부인이다. 이재용 부회장과 임세령 상무는 지난 1998년 결혼했으나 2012년 이혼했다. 이재용 부회장과 임세령 상무 사이에는 1남1녀가 있다.



?이정재-임세령 커플의 열애가 이렇게 큰 관심을 끄는 것도 임세령 상무가 대상그룹의 장녀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보다는 이재용 부회장의 전부인이자 삼성가의 전 며느리였기 때문이 더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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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임세령 커플의 열애 보도는 사실로 확인됐다. 이정재 스스로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정재는 소속연예기획사인 시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최근 친구이상의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그러면서 임세령 상무와 그 가족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간곡히 부탁했다. 자신은 연예인이기 때문에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은 일의 일부이고 어느 정도 감내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임세령 상무는 일반인이며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팬 여러분과 취재진들의 배려를 당부했다.



이에앞서 디스패치는 이정재가 임세령 상무가 운영하는 청담동의 레스토랑에서 두사람이 식사하는 모습, 그리고 임세령 상무가 이정재의 스케줄에 따라 1주일에 3~4일을 만나며 이정재 집을 방문해서 지내기도 한다고 보도했다.



?이정재-임세령 커플의 열애설은 오래전부터 여러번 나돌았다. 그때마다 이정재는 친구사이라고 부인해왔다.



?이정재 소속사측은 이정재-임세령 커플의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최근까지는 서로의 힘든 일을 들어주는 우정 그 이상이 아닌 친구 사이였음은 분명히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정재-임세령 커플의 열애 소식과 대중의 관심이 온통 두사람에게 쏠리는 것을 보면서 엉뚱하게도 ‘돈과 행복의 관계'를 떠올렸다.



?이재용 부회장과 임세령 상무의 결혼은 이 부회장의 어미니인 홍라희 여사가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재계에서는 ‘홍라희 여사가 아들의 배필로 '때묻지 않은‘ 규수를 가장 염두에 두고있으며 그래서 임세령 상무를 홍라희 여사가 아주 마음에 들어했으며 임세령 상무가 비교적 어린나이에 결혼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임세령 상무는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인 21살에 결혼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의 후계자다. 본인도 부자집 장녀이자 빼어난 미모의 임세령 상무는 국내 최고재벌가의 며느리가 됐다.



?이재용-임세령 부부는 보통사람이 보기에는 한없이 행복한 사람들로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 할 수있고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만날 수 있고 갖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다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이니 얼마나 행복할 것인가. 이게 보통사람들의 생각이다.



그러나 이재용-임세령 부부는 결혼생활 10년을 조금 넘기고 파경을 맞았다. 이혼을 했다고 반드시 불행한 것은 아니다. 이혼이 옛날처럼 큰 흉도 아니고 흔히 있을 수 있는 일 중의 하나로 쿨하게 보아 넘기는 세상이다.



?그러나 자녀들을 생각하면 행복하다고 할 수는 없다. 부부는 서로 안보고 살 수있지만 자식은 그렇지 않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아이들을 부부가운데 하나는 같이 살 수없고 자주 못만나는게 결코 행복일 수는 없는 것이다.



이재용 부회장과 임세령 상무는 부자다. 그것도 보통 부자가 아니라 엄청난 부자다. 그러나 두 사람의 파경과 이정재-임세령 커플의 열애는 돈이 많다고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앞으로 이정재-임세령 상무의 일거수일투족이 세인의 관심거리가 될게 뻔하다. 벌써부터 임세령 상무의 포르세차, 핸드백, 코트, 청바지, 부츠 등이 무엇인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도 이정재-임세령 상무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같이 거론될 것이다. 이재용 부회장과 임세령 상무로서는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닐 것이다.



중국의 최고부자인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두어달전 미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부자는 좋은 것이지만 중국 최고부자는 (좋은게 아니고) 머리가 아픈 일”이라며 “나는 행복하지 않다”고 말했다.



마윈 회장은 ”요즘 내가 길거리를 걸어가면 사람들은 날 뭔가 다른 눈으로 쳐다본다. 그저 날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면 좋겠는데”라고 말했다. 자신에게 쏠리는 대중들의 시선과 관심이 불편하고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마윈은 그러면서 행복해지기 위해 자선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돈은 행복의 수많은 요소 가운데 하나이지 그 자체가 행복은 아닌 것임은 분명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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