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여정기자] 보이그룹 GOT7이 데뷔 3주년 팬미팅을 성료했다.

GOT7은 지난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공식 팬클럽 3기 팬미팅 ‘달빛아래우리’를 개최했다. 이날 캠핑을 콘셉트로 잡은 GOT7은 멤버별로 선서식을 갖고 캠프파이어 장면을 연출하는 등 스토리가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엄마가 찾아온 캠핑장'이라는 제목의 상황극에서는 남다른 센스와 순발력을 뽐내며 큰 웃음을 안겼다. 또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GOT7답게 'Fly', '딱 좋아', '니가 하면', '하드캐리' 등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여 팬미팅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팬들은 공연 말미에 마련된 '달빛' 무대에서 카드섹션과 떼창으로 꾸민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쳐 GOT7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GOT7은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갑자기 노래가 끊겨서 음향 사고가 난줄 알았는데 이런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주시다니 정말 감동적이다. 3년이란 시간을 함께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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