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 앤 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내달 5일까지 올리브영 명동본점과 부산광복본점, 제주중문점 등 전국 주요 관광상권 매장을 중심으로 유커 대상 춘절 마케팅에 나선다.

이번?춘절 행사는 중국 싼커 주축인 젊은 관광객을 겨냥해 쇼핑 혜택을 강화하고 젊은 고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종이 인형과 여권케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K뷰티 상품, N서울타워 등 다양한 할인 쿠폰까지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선호하는 유커의 취향을 고려해 정유년을 맞아 귀여운 병아리가 그려진 ‘홍빠오’를 특별 제작, 관광상권 매장을 방문한 모든 중화권 고객들에게 증정한다.

홍빠오 안에는 ▲춘절 프로모션 소개 리플렛 ▲마스크팩, 라운드어라운드 바나나맛우유 화장품 등 관광객 인기상품 5종 할인쿠폰 ▲티몰에 운영 중인 올리브영 역직구몰 상품 할인QR코드 ▲중국 올리브영 매장 방문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 ▲N서울타워 입장권 할인쿠폰 등이 함께 내장돼 있다.

아울러 3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는 세금 환급(Tax Refund) 서비스를 제공하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올리브영이 페이퍼 토이 브랜드 ‘모모트(MOMOT)’와 협업해 만든 ‘한복 입은 닭 가족’ 종이 인형 도안 및 스티커를 함께 증정한다.

또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싼커(散客, 개별 관광객)’에게 꼭 필요한 여권케이스까지 추가로 증정, 앞서 언급된 모든 사은품을 특별 케이스에 담아서 전달할 계획이다.

올리브 영 관계자는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첫 춘절이라 어느 때 보다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커 맞이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이번 춘절 프로모션을 코리아그랜드세일과 연계해 내달 28일까지 8만원 이상 구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8% 할인 혜택을 지원하는 등 한류문화 확산과 외국인 고객 소비 진작을 위한 국가적 쇼핑축제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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