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여정기자] 가수 거미가 가요시상식 OST부문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19일 오후 7시부터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에서 거미는 ‘태양의 후예’ OST ‘You are my everything’으로 OST상을 받았다.

‘서가대’에서도 OST 상을 받으며 거미는 각종 가요 시상식의 OST부문상을 석권하며 ‘OST퀸’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앞서 거미는 지난해 말 ‘제11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한류 드라마 주제가상과 ‘2016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베스트 OST상을 수상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글로벌 인기를 입증해냈다.

이어 ‘제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베스트 OST상과 금일 열린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OST상까지 수상, 무려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OST상을 수상한 거미는 “좋은 작품 만난 덕분에 제 OST가 더 많은 사랑 받은 것 같다. 제 음악과 열심히 활동하시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많은 분들께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응원해 주시는 팬들 너무 감사하고 더 좋은 음악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미는 20일 KBS부산홀에서 ‘환희&거미 콜라보 콘서트 ‘소울트랙(SOUL TRACK)’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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