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연 4000억원 매출로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쇼호스트 류재영씨가 필로폰 투약 협의로 구속돼 논란이 되고 있다.

류씨는 홈쇼핑 황제로 불리며 승승장구했다. 이런 류씨가 마약에 손을 대 무단결근을 반복하다 해고됐다고 한다.

더더군다나 지난 9월 구속된 배우 최창엽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돈 없는 사람들은 한국에서 저런 거(마약투약) 해볼 상상도 안 한다” “말이 좋아 쇼호스트지. 사기꾼들” “와이지 연예인들하고 김무성 사위는?” “이게 왜 내내 실검 1~2위지? 이 거보다 큰 이슈가 떡 버티고 있는데, 이상하네” “이 따위 기사가 하야를 막을 쏘냐. 이 시기에 이런 기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이 ‘박근혜 하야 촉구’ 정국에서 국면 전환을 위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네이버에 압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

논란이 계속되면서 ‘마약 투약’ 이슈가 곧 가라앉을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또다른 이슈 물타기 시도가 있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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