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홍란 기자] 중국인들이 뽑은 ‘내 마음 속 한국 여신’ 1위는 송혜교, 2위는 윤아, 3위는 크리스탈인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SNS 전문 미디어 <데일리포스트>는 지난 21일 자사 중국 웨이보 방문자들을 상대로 7일간 ‘내 마음 속의 한국 여신은?’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송혜교는 33.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송혜교는 지난 2004년에 비와 풀하우스를 촬영하면서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2016년 상반기에 송중기와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촬영·방영되면서 다시 한 번 최고의 전성기를 누려 중국 남녀 모두가 좋아하는 한국 여신으로 뽑혔다.

2위는 ‘아시아 미인’으로 꼽히는 소녀시대 윤아(28.4%)였다. 청순한 외모로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윤아는 2016년에 중국에서 처음으로 ‘무신 조자룡’이라는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중국에서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3위는 걸그룹F(x)의 크리스탈(26.5%)이었다. ‘상속자들’ ‘내겐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녀’ 등 드라마에서 언제나 맡은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면서 중국에서 도도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외에도 모든 트렌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박신혜가 7.3%로 4위에 올랐고,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이름을 날린 전지현이 2.6%로 5위, 한국의 대표 여신 김태희가 1.1%로 6위, ‘마녀유희’라는 작품에서 인기를 얻은 한가인이 0.6%로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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