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홍란 기자] 미국에서 아들을 낳기 위해 딸 14명을 낳은 어머니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중국 신문망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고 있는 29세의 어머니는 딸을 14명이나 낳았다. 하지만 그녀는 “남편과 진짜 아들을 갖고 싶다. 계속 시도를 할 것이다”라는 의지를 내보였다.

15세에 17세인 남편과 결혼한 그녀는 불과 2개월 전에 또 쌍둥이를 낳았다. 그녀는 이미 2년 전 두 번째 쌍둥이를 낳았다.

당시 의사는 세 번째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로또 당첨하는 것과 같다는 농담을 던졌는데, 현실로 이뤄져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임신이 문제가 아니다”며 “나는 임신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 남자아이만 낳을 수 있다면 10명도 더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텍사스에서는 부모의 동의하에 14살부터 결혼을 할 수 있다.

<사진=중국 신문망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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