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홍 기자] 1인 인터넷방송 열풍이 불면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인터넷방송이 급속히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 BJ(비디오자키)들이 떼돈을 벌고 있다.

4일 중국 청년망에 따르면 중국에서 BJ로 일하며 하루에 2~6시간 생방송을 진해하고 월수입으로 한화 1600만원을 받고 있는 5명의 여성들이 소개됐다.

이들은 MCN(Multi Channel Network·다중 채널 네트워크) 회사의 생방송 관리원으로부터 연예인을 발굴하듯 선발돼 3개월의 교육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쳐 뽑힌 인재들이다.

BJ들은 중국 북경 조양구에 위치한 한화 800만원짜리 월세 별장에서 일주일에 6일을 일하고 있다.

각각에게 방이 하나씩 배정되고 전용 휴대폰과 컴퓨터가 지급되며, 청소와 식사를 책임지는 별도의 아줌마도 있다. BJ들은 오직 방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이로 인해 BJ는 중국 청소년들의 선망의 직업이 되고 있다.

하지만 BJ들은 “우리 모두 각자 다른 꿈이 있다”며 “이 직업 또한 스트레스가 많다”고 말했다.

<사진=중국 청년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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