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서영교 무소속 의원은 자신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9일 서울 중랑경찰서와 영등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월말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올라온 네티즌 아이디 31개에 대해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내가 16세에 5·18 유공자가 돼 연금을 가로챈다는 등 5·18 민주화운동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악의적 비방과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들만 고소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중랑서는 아이디를 토대로 네티즌들의 인적사항을 추적하는 중이며, 영등포서는 네티즌 이모(50)씨와 경남지역 인터넷 언론사 발행인과 기자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진행 중이며, 이씨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으로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고 현재 서울중앙지검으로 사건이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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