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길에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2011~2014년)간 벌쏘임 133명, 뱀 물림 9명 등 총 142명이 사망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벌 쏘임 환자 발생 건수는 5만6288건, 뱀 물림 환자 발생 건수는 2만775건에 달했다.

최근 5년간 벌 쏘임 사고의 지역별 발생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808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 7734건, 경남 7633건, 전남 6516건, 경북 5636건, 충남 5083건, 전북 5061건 등의 순이었다.

뱀 물림 사고는 경북 3536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3261건, 전남 2855건, 강원 2198건, 충남 2059건, 경남 1942건,충북 1687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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