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이랜드그룹의 호텔레저 계열사 이랜트파크가 운영하는 한옥스테이 ‘남원예촌’이 오는 15일 그랜드 오픈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남원예촌 한옥스테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옥 장인 최기영 대목장이 순수 고건축 방식을 재현해 시멘트와 스티로폼을 제외한 황토와 대나무, 해초풀 등 자연 재료만을 사용해 건축했다.

객실은 온돌방 22개와 침대방 2개 총 24개 규모로 스탠다드 온돌(21㎡)를 비롯해 디럭스 온돌(29㎡), 디럭스 대청(41㎡), 슈페리어 대청(59㎡), 디럭스 스위트(95㎡), 로열 스위트(132㎡)로 구성돼 취양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남원예촌 by Kensington 스위트룸

24개 객실이 모여 총 7개 동으로 이뤄졌고 각 객실동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콘셉트를 적용 문화재급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룰러 투숙객들을 위해 정갈한 아침식사와 무료 미니바 서비스, 광한루 및 춘향 테마파크 향토 박물관 무료 입장 등 올인크루시브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들장 온도조절을 위한 장작을 직접 만드는 장작패기 시범과 함게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채만들기 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남원예촌 by Kensington은 기와지붕과 처마, 한지의 결이 느껴지는 문, 그리고 나무 냄새를 고스란히 담은 대청마루 등 전통 양식의 한옥을 즐길 수 있는 한옥스테이”라며 “일반적인 호텔과 펜션이 지겨운 사람들은 고즈넉한 멋이 있는 남원예촌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남원예촌 by Kensington은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 번호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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