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아크로 리버하임’ 인산인해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말 그대로 발 디딜 틈 없었다는 표현이 걸맞을 듯 합니다. 장맛비 속에도 내방객들로 견본주택이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아크로 리버하임 분양 관계자)

정부의 중도금 대출 규제에도 수요자들의 발길은 신규 분양시장으로 몰렸다. 특히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1구역에 공급하는 ‘아크로 리버하임’ 견본주택에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악천우 속에도 불구하고 내방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1일 개관한 이 아파트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은 당일에만 무려 1만명에 달했고 주말동안 총 3만8000명이 쏟아지면서 장사진을 이뤘다.

중도금 대출 규제라는 복병이 도사리고 있지만 수요자들이 아크로 리버하임을 선택한 데는 흑석뉴타운 중 한강변과 역세권을 동시 누릴 수 있다는 특장점과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인접해 있어 강남, 여의도 이동이 빠르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28층 20개동 전용 39~135㎡ 총 107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84㎡ 405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일반 분양 가구는 ▲59㎡ 60가구 ▲72㎡ 25가구 ▲84㎡ 275가구 ▲84㎡(테라스)45가구이다.

대림산업 김간현 분양소장은 “아크로 리버하임은 분양을 시작하기 오래전부터 강남과 동작구 일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단지”라면서 “한강변과 역세권 단지로 강남권 생활을 누릴 수 있어 높은 청약 경쟁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크로 리버하임은 오는 5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수) 1순위, 7일(목) 2순위 청약을 받는다. 평균 분양가는 3.3㎡ 2240만원선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9호선 흑석역 4번출구 인근에서 개관중이며 오는 2018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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