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스트=부종일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8·27 전당대회에서 치러지는 대표 경선에 당선될 경우 당내 대권주자들에게 모두 경선 참여를 적극 권유할 뜻을 밝혔다.

추 의원은 15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당 대표가 될 경우 박원순 서울시장이나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또 다른 당내 대권주자들에게 경선 참여를 적극 권유할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에 “당연하다”고 답했다.

추 의원은 자신이 당 대표가 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선결적으로 해결해야할 것이 (당 안팎의) 분열의 상처를 치유하고, 수습과 통합을 이뤄야 하는 것인데, 다른 분들은 그런 기억도 없고, 경험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당권 도전명단에 오르내리는 인사는 추 의원 외에 송영길·김부겸·김진표·박영선·이종걸 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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